취업했다고, 블로그하는 것을 완전히 잊었었다. 이게 몇 년만의 글인지!
기록의 중요성을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다.
회사에서 개발을 한 내용이나, 그냥 지나칠 법한 일상들도!
결국 글로 남기지 않으면 기억 속에서 휘발되고 만다.
또 다른 시행착오를 겪고, 비슷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, 개발시간 단축을 위해서는
기록이 필수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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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, 얼마 전 여름의 부산여행을 다녀왔는데 정말 행복했다.
그 더운 날씨에도 좋은 이들과 노는 것이 얼마나 즐겁던지!
이 느낌 기억들이 날아가지 않도록!
기록을 앞으로 좀 자주 많이 해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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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에 힘든 일도 좋은 일도 많았다.
어떤 인연이 엇갈리고 말았다. 그래서 어쩌면 힘들었는지도 모른다.
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고, 마음이 가 닿고 통하는 것은 힘든 일인 것 같다.
마음이 동한다? 이건 정말 기적 같은 일이다.
그저 행복하고 싶다! 아무쪼록 행복하길 바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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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PM을 맡아 길고도 짧고도 힘들었던 서비스를 런칭했고, 직원들이 잘 쓰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.
인상적인 피드백은, "오 신기해요, 편해요. 굉장히 직관적이고 쉬워요." 였다.
실제로 개발 컨셉이 "Simple is the Best" 였던지라, 가장 기분 좋은 후기였다 ^.^
포상휴가를 받았고, 그동안에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편안히 휴식.. 하는 척 했지만,
헬스 - 클라이밍 - 헬스 - 클라이밍을 하며 4일을 탕진해버렸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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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한해는 헬스와 클라이밍에 시간을 많이 쓰고 있다.. 원래도 좋아하던 운동인데 더 더 빠졌다!
올해 상반기에는 헬스에 빠져 3대 210kg를 달성했고, 하반기에는 클라이밍에 빠져 2개월차에 파랑 클라이머가 되었다!
(+ 지난 주에 주 4회, 지지난 주에는 5번을 가더니.. 결국 만 2개월 되기 직전에 빨강 난이도 문제 첫 성공~.^)
실력 쌓아가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,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아지니 더 재미가 붙는다!
이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마주 많으니 따로 또 포스팅할 계획이다..! (제발 부지런히 글 쓰자)
2023 뜨거웠던 내 여름! 뽕 잘 뽑았다아.
즐거움도 속상함도 많았던 나의 여름이 하루하루 가는 것이 너무나 아쉽기만 하다.
늦은 시간에 글을 써서인지 몇 글자 썼다고 벌써 졸리다.. 자야겠다, 다음에 마저 써야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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